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2일 오전 퇴원한 뒤 교회 건물 앞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소환했다. 경찰 측은 담임목사인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소환 조사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을 불러 조사한다.


3명 중 2명은 이날 오전 출석했고 오후 사이 1명이 더 소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교인 명부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 등 방역당국의 조치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신도들에게 지난달 15일 광복절 집회 이후 검사를 받으라는 요구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 목사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 목사는 현재 경찰 측 전화 등을 받지 않아 출석요구서가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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