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황석정이 50대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했다.

지난 6일 오후 5시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양치승, 송훈 등이 출연해 '갑'으로서의 일상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중 양치승 편에서는 배우 황석정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50대인 이 대회를 위해 몇달간 양치승 관장과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바. 이날 방송을 통해 그가 얼마나 결연한 마음을 갖고 열정적으로 도전했는지를 알게 했다.

이날 황석정은 핏 부문에서 슈가의 곡 '대취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날 황석정은 퍼포먼스 전 발에 경련이 일어나고 무대 시작 전 노래가 나오지 않는 등 악재를 거듭했다.


그러나 황석정은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무대에 올라 '대취타'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발 경련이 제대로 풀지 않아 스텝이 꼬이는 실수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연스럽게 실수를 넘긴 뒤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완성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황석정은 완벽한 근육라인을 과시하며 퍼포먼스를 마쳤고, 최종 1위 후보까지 올랐다. 그러나 황석정은 아타깝게도 2위에 머물며 우승을 놓쳤다. 1위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친 20대 선수였다.

황석정은 "퍼포먼스와 핏을 생각했어야 했는데, 공연으로 생각하고 퍼포먼스에만 치중했다"며 "또 표정도 좀 웃으면서 했어야 했는데 경직됐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석정은 모든 대회를 마무리하고 그간 함께 고생해준 트레이너 선생님들을 만나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동료들은 환한 미소로 황석정을 반기며 그간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황석정은 이날 결국 2위 성적표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50대도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했다. 그 역시 "내가 했으니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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