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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가 제16회 부쿠레슈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도망친 여자'는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제16회 부쿠레슈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앞서 올해 초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8일 열리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자발테기-타바칼레라 어워드(Zabaltegi-Tabakalera Award) 섹션에도 초청을 받아 상을 놓고 겨루게 됐다.
한편 '도망친 여자'는 국내에서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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