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승차권 예매는 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 모습이다. /사진=장동규 기자
8일부터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다.

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승차권 예매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당초 추석 승차권 예매는 지난 2~3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하기로 하면서 일주일 연기됐다.


당국은 지난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열차 내 거리두기를 위해 현재 우선은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하기로 했다"며 "열차 내의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사전 판매되는 추석 승차권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이다.


이날은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대구선 ▲충북선 ▲경북선 열차 승차권을 판매한다. 오는 9일에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강릉선 ▲영동선 ▲태백선 ▲중앙선 ▲경춘선 승차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코레일이 판매하려고 했던 예정 물량은 200만석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추석 판매 좌석은 100만석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아울러 수서고속철도(SRT)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는 오는 15~17일 실시된다.

오는 15일에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전 예매를 실시하고 16일은 경부선, 17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사전 판매한다.


이번 추석 열차표 예매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감안해 100% 비대면으로만 진행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당국은 지난 7일 브리핑을 통해 추석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당국은 "현재 확진자 발생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아직도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명절은 거리를 두더라도 마음은 가까이하며 집에서 쉬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