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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청춘기록' 박보검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 고군분투했다.
지난 7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에서는 7년을 모델로 일하며 배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혜준은 영화 오디션부터 경호원, 고깃집 등 각종 아르바이트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에이전시의 임금 체불부터 계약 해지까지 다사다난한 하루를 겪은 사혜준은 절친한 친구이자 잘나가는 모델 겸 배우 원해효(변우석 분)와의 비교에도 "해효, 내 친구다. 걔처럼 되려고 한 적 없다"고 소신을 밝히며 꿋꿋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사혜준의 노력과 꿈을 가족들은 헛바람이나 뜬구름에 비유하며 '우환덩어리' 취급했다. 사혜준을 그대로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건 생활력이 없어 가족들을 고생시켰던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뿐이었다.
형 사경준(이재원 분)의 첫 출근 기념 가족 식사 모임에도 함께 하지 못하며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혜준은 고깃집 매니저로 제안받을 만큼 성실한 면모를 보였다. 자신의 꿈에 부정적인 시각과 오지랖들에 사혜준은 "살아보니까 인간은 자기 이익이 우선이더라"라며 어른들의 충고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사혜준은 모든 일이 끝난 뒤, 절친한 친구 원해효, 김진우(권수현 분)와 만나 동네를 뛰어다니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원해효는 고민이 가득해 보이는 사혜준을 걱정했고, 사혜준은 "어떻게 시간만 공평할 수 있냐"고 씁쓸해하며 "계속 공격받고 있어. 현실한테"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사혜준은 원해효에게 "안되면 군대 가려고. 해볼 만큼 해봤다고 생각해"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함께 군대에 가려던 원해효가 서운해하자 사혜준은 "나이 들면 친구도 바뀐다고, 사는 형편따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원해효는 "우린 처음부터 달랐다"고 말했고, 사혜준은 "달라진다면 형편 때문이 아니라 순수함을 잃은 거다"고 말했다. 그런 사혜준에게 원해효는 "사랑한다"고 웃었고, 끈끈한 두 사람의 모습이 이어졌다.
이어 사혜준은 집으로 날아온 입영통지서에 어머니 한애숙(하희라 분)에게 영화 오디션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미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혜준의 선택을 믿고 기다리려는 한애숙과 달리 형 사경준과 아버지 사영남(박수영 분)이 길길이 날뛰며 가족과의 갈등이 폭발했고,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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