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11명이 추가 감염돼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최초 확진자 1명이 나온 데 이어 7일 하루에만 11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서울시는 개신교에 적용했던 대면예배금지 조치처럼 불교·천주교에도 대면 법회·미사 중단을 강제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 사진은 8일 서울포교소 건물 입구에 붙은 집합금지명령 안내문. 2020.9.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교회 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이어, 불교·천주교 종교 시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노인들이 자주 찾는 건강식품설명회 등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사례는 Δ서울 성북구 사랑 제일교회 Δ서울 도심 집회 Δ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 Δ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불교 종교시설) Δ서울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배송캠프) Δ서울 은평구 수색성당 Δ경기 김포시 예지유치원 Δ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Δ대전 건강식품설명회(업체명 유니시티) 등이다.


◇불교·성당 등 다른 종교시설도 집단감염…건강식품설명회서도

기존 확산이 크게 일었던 교회 외에도 불교·천주교 종교시설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우선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해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교직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서울 은평구 수색성당 관련해서도 지난 6일 첫 확진자(교인)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 접촉자 조사로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서울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배송캠프)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김포시 예지유치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일가족 4명)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대전 건강식품설명회(업체명 유니시티)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앞선 대전 중구 웰빙사우나 역시 연관성이 확인되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사랑제일교회·서울도심집회, 잔불 지속…각각 1167명·539명 누적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67명이다.

이들은 교인 및 방문자 598명과 추가 전파 506명, 조사 중 63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081명으로 대다수 감염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86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469명으로 40.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50대 251명(21.5%), 40대 133명(11.4%), 30대 102명(8.7%), 20대 110명(9.4%), 10대 71명(6.1%), 0~9세 31명(2.7%)이다.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대비 7명 증가한 539명을 기록했다. 집회 관련자가 212명, 추가 전파자 276명, 경찰 8명, 조사중 4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포함 수도권 지역에서 263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도 276명이 발생했다. 지역에선 대구와 광주에서 각각 80명,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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