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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29달러(3.5%) 오른 배럴당 38.0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영국 북해 브렌트유 11월물은 1.01달러(2.5%) 상승한 배럴당 40.79달러를 나타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유가도 상승 전환했다. 나스닥은 이날 2.7% 반등했다.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도 각각 1.6%, 2.0%씩 올랐다.
원유 재고 감소 기대감도 유가를 상승시켰다. IHS마킷은 원유재고가 180만 배럴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해 미국 원유재고가 지난주에 이어 7주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이행률은 97% 수준으로 대체로 감산합의가 지켜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뉴욕 증시 반등에 위험회피성향 완화된 가운데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며 "EIA가 9월 단기에너지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WTI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다음 날 발표될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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