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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하루 확진자가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12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26명 새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55명)가 가장 많았고, Δ40대(53명), Δ20대(51명)Δ 50대(24명) 등의 순이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절반 가량이 20~30대에서 발생했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2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857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에선 지난 3~4월 코로나19 '1차 유행' 뒤 6월 말부터 '2차 유행'이 시작돼 거의 매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지난달 1일엔 4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일일 기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추세적으로 확진자 증가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여 지난 7일엔 77명까지 줄었었다. 그러나 이달 Δ8일 170명 Δ9일 149명 Δ10일 276명 Δ11일 187명 등으로 닷새 연속 세 자릿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혔다고 보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도쿄도 당국은 지난 10일 도내 감염상황 경계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에서 3단계(감염의 재확산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로 낮췄다.
오는 19일부터는 콘서트와 프로야구 입장 인원도 기존 5000명에서 '수용인원 50% 이내'로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일 오후 11시59분 기준 7만5400명(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 확진자 712명 포함), 사망자는 1441명(탑승자 중 사망자 13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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