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6명 증가한 2만2055명을 기록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12일 하루동안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2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라면 지난 2일부터 11일째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0시보다 29명 증가한 4668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1562명이 격리중이고 307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다.


이날도 각 자치구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대규모 집단감염은 나오지 않았지만 가족간 감염을 비롯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많았다.

강남구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남구에 따르면 역삼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 해제 직전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역삼동 주민 역시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를 해 오다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포동 주민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해오다 퇴소했다. 별 증상이 없었지만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이날 재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강동구에서는 명일삼환아파트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지난 2일 이 아파트에서는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74번 확진자는 이 아파트에서 거주중인 40대 여성으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관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175번 확진자도 같은 아파트에 거주중인 10대 이하 남성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역시 관내 확진자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보라매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간 관계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성동구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107번 확진자는 마장동 거주중인 영유아다. 동거가족인 성동구 106번 확진자(11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됐다.

108번 확진자는 송정동 거주자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관련 확진자로 30대 외국인이다. 지난 10일 오후 필리핀에서 입국했다.

도봉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58번 확진자는 방학3동 거주자로 이날 확진 판정 후 북부병원으로 이송됐다. 관내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됐다. 159~160번 확진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은평구, 노원구, 송파구, 관악구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오전 0시)보다 50명이 증가한 총 4639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35명이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가진 80대 여성으로 지난 8·15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1일 오전 11시6분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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