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장동규 기자, KBS 제공

방송인 전현무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조선의 끝에서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친 아버지와 아들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라이벌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설민석은 흥선대원군의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게 된 아들 고종과 며느리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전했다. 명성황후는 시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직접 뽑은 며느리. 하지만 최악의 시아버지, 며느리 관계로 역사에 기록되며 결국 파국을 맞게 됐다.


설민석은 "고종은 아버지가 밉고, 명성황후는 시아버지가 밉다. 공통의 적을 두고 손을 잡았다. 이성 간의 사랑보다는 정치적 조력자에 가깝다. 물론 사랑도 하지만, 결혼을 하면 이성 간의 사랑을 초월한다. 여자친구를 위해 죽을 순 없지 않냐"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설민석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왜냐"고 되물었고, 김종민은 "(여자친구를 위해) 죽을 거냐"고 질문했다. 15세 연하 이혜성과 공개 연애 중인 전현무는 당황하면서도 "그게 다르냐. 아내를 위해서는 죽을 수 있고, 여자친구 위해서는 못 죽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제작진은 '혜성처럼 빠른 반응'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