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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경찰관 두 명이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쯤 LA 카운티 소속 경찰관 2명이 콤프턴 메트로역 순찰을 위해 순찰차에 앉아있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검은 상하의에 검은 모자를 쓴 괴한이 순찰차 운전석 쪽으로 다가가 총을 쏘고 빠르게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총에 맞은 두 경찰은 1년 2개월 전 취임한 경찰로, 여성 경찰은 6살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두 경찰 모두 위중한 상태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비겁한 방법으로 경찰에 총격을 가했다"며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괴한에 대한 결정적 제보를 한 사람에게 10만 달러(1억 1800만원)의 현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건 영상을 공유하며 "만약 경찰들이 죽는다면 살인자를 빨리 사형시켜야 한다"며 "그것이 (살인 범죄를)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썼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FBI)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40명에 가까운 경찰관이 근무 도중에 사망했고, 이중 8명은 매복 공격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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