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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쿠만 감독이 수아레스가 팀에 남는다면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한다면 새 시즌을 관중석에서 보내게 될 것”이라며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가 팀에 남는다면 남은 계약기간 동안 경기장이 아닌 관중석으로 보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1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2-8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자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쿠만 감독을 선임했다. 쿠만 감독은 정식으로 부임하기도 전에 수아레스에게 전화로 방출을 통보했다.
당초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AFC 아약스,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 등이 수아레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벤투스는 구체적인 계약 규모까지 보도되며 이적이 현실화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수아레스 본인이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 참가한 사진과 함께 ‘가짜뉴스’라는 글을 남기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수아레스가 잔류 의사를 밝혔지만 그의 전력 제외는 현실화되고 있다. 쿠만 감독은 지난 13일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도 수아레즈를 명단에서 제외하며 기용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어 이적 6년차를 맞는다. 직전 시즌인 2019-20시즌 36경기에 나서 2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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