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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판에선 장 전 센터장 권유로 라임 펀드에 투자한 김한석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로 '라임 타이탄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타이탄 2호)' 등 펀드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해당 펀드가 첫 펀드 투자였다”며 “장 전 센터장이 적극적으로 안전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장 전 센터장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면서 원금 손실이 '0'에 가깝고 잘못될 일이 진짜 없다고 했다"며 "(장 전 센터장이) 최연소 지점장이라는 프라이드(자부심)가 강했고 대신증권에서도 자신을 밀어주니 '믿고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해당 펀드가 '공격 투자형', '적극 투자형' 상품으로 위험부담이 크다는 걸 알게된 건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후였다.
장 전 센터장은 김씨가 라임 관련 부정적인 내용의 언론보도를 보고 환매하려 하자 이를 적극 말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펀드를 통해 수익을 얻자 장 전 센터장에게 자신의 지인인 아나운서 A씨와 지상파 방송국 국장급 간부 B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들 역시 펀드에 약 8억원 정도를 투자해 손실을 봤다. 김씨는 이들이 본 손실이 95% 정도였다고 말했다.
장 전 센터장 측은 이러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라임 펀드의 수익률이나 안전성을 속인 것이 아니라 예측이나 예상한 것이라는 내용이다. 라임이 해당 펀드 정보를 장 전 센터장이 오해할 소지가 있게끔 설명했다며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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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