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가구의 증가는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 1~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총 93만500건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약 50% 증가한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은 34만8294건(37%)을 차지해 72% 급증했다. /사진=김영찬 디자인 기자

1~2인가구 증가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거래량도 증가했다.

18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세대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1인가구는 총 876만8414가구로 전체 가구의 38.5%를 차지했다. 2인가구도 526만8211가구로 23.1%에 달했다. 1~2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60%를 넘는다.


1~2인가구의 증가는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총 93만500건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약 50% 증가한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은 34만8294건(37%)을 차지했다. 소형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 급증했다.

매매가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천안 쌍용역 코오롱 하늘채' 59㎡는 지난달 3억500만원(26층)에 거래돼 올 3월 2억5900만원(23층) 대비 4600만원(18%) 올랐다. 같은 단지 84㎡는 올 5월 3억4250만원(3층)에 거래돼 지난해 11월 대비 5% 올랐다.


인천 부평구 '래미안 부평'은 지난 6월 59㎡ 15층이 5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같은 면적 13층 매매가 4억2000만 원보다 8000만원(20%) 올랐다. 84㎡는 올 1월 5억5700만원(7층)에서 6월 6억1000만원(8층)으로 약 9.5% 상승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2인가구 증가도 원인이지만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소형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