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위치도. /사진제공=경기도·뉴시스
세계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 건설이 무산된 경기 평택시 현덕지구 개발이 민관합동 방식으로 다시 추진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6일 평택 현덕지구 민간사업자 참가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금융회사 2개, 건설업체 6개, 시행사 10개가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황해청은 이를 평가, 12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당초 민자개발에서 민관합동으로 방식이 전환됐다.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은 2014년 1월 231만6000㎡에 중국 자본을 유치, 2016년 6월 세계 최대 규모의 차아니타운 건설계획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경기도는 2018년 8월 실시계획 승인조건 미이행을 이유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 중국성개발은 2018년 10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해 현재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현덕지구를 경기주택도시공사(30%+1주)와 평택도시공사(20%)가 참여해 민간사업자(50%-1주)와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재명 지사의 공약인 '개발이익 도민 환원제'를 적용해 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기반시설 재투자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반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