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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햄프셔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 FC와의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연달아 터진 골와 해리 케인의 추가골로 5-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EPL이 선정하는 MVP(최고선수)인 '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손흥민의 4골 기록은 지난 2013년 카가와 신지(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세운 ‘아시아 선수 리그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치면서 주변국 매체와 네티즌들도 관심을 보였다.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이 4골로 5-2 역전을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이날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의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인용해 손흥민은 겸손했다는 내용의 보도도 이어갔다.
중국 네티즌들도 그에게 찬사와 함께 자조섞인 부러움을 보냈다. 그들은 “(손흥민이) 아시아의 빛이다”, “할 말이 없다. 그저 부럽고 질투가 날 뿐”, “(중국 축구선수) 우 레이는 손흥민의 반도 안 되는 것 같다”,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네티즌들도 손흥민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는 손흥민 관련 뉴스가 줄을 이었다. 현지 네티즌들은 뉴스 댓글에서 “아시아를 넘어선 월드클래스 선수, 아시아 넘버원이다”, “영국 무대에서 4골은 정말 대단하다”, “카가와의 아시아인 최초 해트트릭 기록이 깨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 쿠보 타케후사(비야레알 CF 소속 일본인 선수)는 오늘도 벤치를 지켰다”며 부러움과 질투 섞인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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