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코로나19 가을철 대유행을 막을 수 있을지 또는 다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 등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 간을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추석특별방역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조치 범위와 내용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주 중 세부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가 한 주밖에 남지 않아 전국적인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된다"며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면서 보낼 수 있도록 생활 방역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해 확진자 감소세가 안정화를 보인다고 판단했지만 알 수 없는 감염 경로의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20%를 넘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아직 80% 미만 수준으로 낮다"며 "안심하기엔 위험 요인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계속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이행한다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