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애스터마틴이 드라이빙 홈 시뮬레이터 ‘AMR-C01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애스터마틴
애스터마틴이 21일 드라이빙 홈 시뮬레이터 ‘AMR-C01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이날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AMR-C01'은 애스턴마틴 차종의 디자인과 커브 레이싱 시뮬레이팅의 엔지니어링을 결합한 홈 시뮬레이터다.


시뮬레이터 바디는 초경량 탄소섬유를 사용했으며 자동차의 모노코크(바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연결된 자동차 차체의 구조)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이 모델은 하이퍼카 발키리(Valkyrie)의 설계를 반영하고 실제와 같은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

외관 디자인은 애스터마틴 디자인팀이 담당했다. 각 구성 요소는 커브 레이싱 시뮬레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이싱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심 레이싱(Sim Racing)의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전량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애스터마틴은 AMR-C01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레이싱 대회 일정이 연기되면서 훈련이 어려운 프로 드라이버와 집 안에서 가상의 레이스를 즐기려는 아마추어 드라이버 모두를 만족시키는 시뮬레이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렉 라이히먼 애스턴마틴 부사장 겸 CCO는 “시뮬레이터는 자동차는 아니지만 경주용 자동차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역동적인 라인과 균형, 디자인 완성도까지 갖춰야 한다”며 “AMR-C01은 최고의 레이싱 시뮬레이터인 동시에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MR-C01은 총 150개가 제작되며 올해 4분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