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발표되는 내용에 따라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다. 배터리데이가 예고된 22일 상승세다.©뉴스1
삼성SDI가 테슬라 배터리데이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다. 이후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SDI는 22일 오전 9시41분 기준 전 거래일대비 0.56%(2500원) 올라 4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한국시간 기준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터리데이 행사를 열어 신개념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 나오는 발표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전고체 배터리 계획이 나올 경우 삼성SDI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고체 배터리란 양극과 음극 사이 전해질을 고체로 만든 배터리로 ‘꿈의 배터리’라고도 불린다. 삼성SDI는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의 기존 문제인 배터리 안전성과 수명 특성이 줄어드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NCA소재를 활용했다. 주행거리를 높이고 안전성에 강점이 있는 소재를 독자 개발해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등 연구개발(R&D) 투자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SDI는 소형전지, 중·대형전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영위한다. 시장 점유율은 소형전지 19%, EMC 8% 등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