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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샬렌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1-5로 대승을 거뒀다.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맹활약한 토론토 타선이 돋보였다. 0-1로 끌려가던 3회말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보 비셋과 테오르카 에르난데스가 연이어 적시타를 터뜨렸다. 렌달 그리칙의 1타점 안타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로 토론토는 3회말에만 5점을 추가하며 5-1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4회말에도 토론토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앞서 안타를 기록한 커크가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한번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상대 포수의 타격방해와 볼넷으로 순식간에 무사 만루가 되었고 비셋과 에르난데스, 루어데스 구리엘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블라디미르가 좌전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4회말 4점을 보탰다.
토론토는 그리칙과 커크가 6회말과 7회말 각각 솔로홈런포를 터뜨리며 11-5로 승리했다. 커크는 이날 경기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를 휘두르며 타격력을 뽐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양키스전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토론토는 지난주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대량 득점을 허용하며 3연전을 내리 내줬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2위 싸움에서도 밀려나 3위로 내려앉았다.
토론토는 28승(26패)째를 올리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시즌 MLB 포스트시즌은 양대 리그(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의 각 지구별(동부·중부·서부) 2위까지 진출권이 주어지며, 진출팀을 제외하고 리그별 승률이 높은 상위 2개팀은 와일드카드로 진출한다.
토론토는 0.519의 승리로 AL에서 8번째로 높은 승률은 기록 중이다. 그다음으로 승률이 높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0.444의 승률로 양팀 간 격차가 있어 토론토의 가을야구 전망은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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