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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도시농부 100만명 시대를 대비해 도시농업 공간을 현재 202ha에서 2024년 240ha 규모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농업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르면, 도시농부 개념을 도입한 지난 8년 동안 도시농부는 4만5000명에서 64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오는 2024년 도시농부 100만명 시대를 대비해 향후 5년간 도시농업 3개 분야 27개 사업에 2514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도시농업 공간을 확대한다. 향후 5년간 농업에 대한 향수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 75만명이 은퇴를 앞두고 있고, 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도시농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도시농업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간은 LH공사 임대주택 등 타 기관의 영역과 서울시 근교지역까지 확장한다. 도심 환경에 적합하고 접근성이 높은 생활권 내 옥상텃밭이나 학교텃밭을 비롯 그린힐링오피스, 식물재배기 보급을 통해 집이나 직장 등 일상공간에서도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또 도시농업과 교육, 전시, 휴게, 문화 등 기능이 도입된 복합공간을 권역별로 총 4개소(현재 동부권 1개소)를 조성해 도심 속 힐링장소이자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입문할 수 있도록 공유텃밭 등 다양한 공유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등을 대상으로 선형으로 연결되는 도시농업 거리를 새롭게 조성한다. 올해 1개소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2024년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치구별 도시농업센터를 전 자치구에 1개소씩 지정 운영하고, 전문가 양성과 함께 스마트팜 등 유망산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24일부터 개최되는 '제9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 정책관을 통해 이번에 발표한 도시농업 5개년 종합계획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시민과 함께 100만 도시농부 시대를 열고, 도시농업이 단순 취미활동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창업이나 일자리 기회로도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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