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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후지필름이 내달 후생노동성에 '아비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신청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비간의 성분명은 파비피라비르로, 후지필름 자회사 도야마(富山)화학이 신종플루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후지필름 측은 1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아비간 복용자들의 회복기간이 11.9일로, 위약 복용자의 회복기간(14.7일)보다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시험 도중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없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아비간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강하게 밀어붙이던 약물이다. 임상시험이 끝나기도 전에 80여개국에 다른 나라에 무상 공여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비간은 임신부가 복용할 경우 태아에게 치명적일 뿐더러, 신종플루 치료시에도 타미플루 등 기존 치료제의 효과가 없는 경우에만 쓸 정도로 부작용이 심한 약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후지필름의 발표 후 후지필름의 주가는 장중 4.6%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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