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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39승(16패)째를 거두면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지난 18일 MLB 30개 팀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지구 우승의 기쁨까지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은 도합 4개의 홈런을 날리며 장단 11안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2로 뒤지던 3회말 맥스 먼시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에도 크리스 테일러와 A.J. 폴락이 각각 아치를 그려내며 점수를 올렸다. 이어진 5회말에도 코리 시거가 공을 좌중간 담장 바깥으로 보내며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더스틴 메이도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2자책점 5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치며 지구 우승을 확정한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지난 2013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NL 서부지구를 제패한 뒤 단 한 번도 지구 우승을 내주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8년 연속 지구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팀은 포스트시즌 랭킹에서도 0.709의 승률로 지구뿐 아니라 NL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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