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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자신에 대한 감찰무마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재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유 전 부시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 차승우 서효성)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유 전 시장은 오는 25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등의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예정됐다.
유 전 시장은 위암을 진단받은 후 지난 6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시장은 불출석 사유서에 항암치료 중으로, 오랜 시간동안 앉아 있으면 몸이 버티지 못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은 2017년 8월 선임된 유재수 당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비위첩보를 입수하고 같은해 10월 휴대폰 포렌식 등 감찰에 착수했다가 돌연 감찰을 중단했다.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조 전 장관이 감찰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있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정책국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대상에 올랐으나 윗선의 지시로 무마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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