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드라이브 스루' 포함 개천절 10인 이상 집회 모두 금지
10월3일 개천절 당일 총 18개 단체가 서울 내 집회 76건 신고
경찰 "모두 금지 통고 중"…새한국 차랑행진 집회도 금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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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한 보수단체가 10월3일 개천절 서울 도심권에서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경찰은 이 역시도 금지통고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총 18개 단체가 개천절 당일 관내에서 1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 총 76건을 개최하겠다고 신고했다.
이 중 주요 도심권(종로, 중구, 서초, 영등포)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신고는 총 14개 단체에서 39건을 접수했다.
단체별로 보면 자유연대가 2000명,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가 3만명,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가 2000명,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지부가 500명 참석하는 집회를 다수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집회 신고 모두에 대해 금지통고 중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시는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으며, 중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모든 집회금지 조치를 내렸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집회를 준비하는 단체도 금지대상으로 결정됐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새한국)에서는 개천절 당일 오후 1~5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광화문광장~서초경찰서 앞까지 차량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했다.
차량 총 200대, 참석인원 총 200명으로 예고된 대규모 집회다.
이 집회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집회금지기준, 주요도로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 우려, 대규모 집회 확산 가능성을 감안해 금지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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