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가 2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때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스널이 컵대회 첫 경기에서 쾌승을 가져가며 공식전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아스널은 이날도 승리하며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3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으로 범위를 넓히면 7월27일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3-2 승) 이후 5연승째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그라니트 자카 등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대신 조 윌록, 리스 넬슨, 니콜라스 페페, 에디 은케티아 등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았다.


주전 선수들이 다소 빠진 탓인지 아스널은 전반전 레스터에게 끌려다녔다. 레스터는 특유의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아스널 수비진을 괴롭혔다. 베른트 레노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아스널이 충분히 실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소 답답하게 흘러가던 아스널의 공격은 후반전 풀렸다. 후반 12분 상대 문전 오른쪽 측면에서 페페가 때린 슈팅이 워드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페페는 다시 한번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고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크리스티안 푸흐스를 맞고 들어가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푸흐스 입장에서는 불행한 실점이었다.


리드를 쥔 아스널은 윌리안과 다니 세바요스를 교체 투입하며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레스터도 반격을 몇차례 가져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주포' 제이미 바디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나는 경기였다. 아스널은 후반 45분 은케티아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