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일부 보수단체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연 것에 이어 또 다른 보수들이 오는 10월3일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개천절인 오는 10월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계획 중인 일부 보수단체들이 집회를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서경석 목사 등은 24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개천절 집회 중단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집회에 앞장서 온 우파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오는 10월3일 집회 중단을 선언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악행과 과오에 대한 분노를 표출시키더라도 정부가 쳐놓은 코로나19의 덫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집회를 최대한으로 악용해 우파시민단체를 코로나19 전파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국민의 지탄의 대상으로 삼는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 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종로구와 중구 전체를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 우파 궤멸을 위한 작전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정권은 카퍼레이드도 9대 이상 행진을 금지하고 집회금지구역은 지나가지도 못하게 해 코로나19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차량시위까지 크게 압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