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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과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북한의 한국인 공무원 사살 사건을 24일(현지시간) 오전 긴급 뉴스로 전했다.
이날 미국 CNN은 “북한이 지난 6월 개성에 있는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양측 간의 통신이 중단된 이후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하며 국방부 브리핑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이 표류한 한국인을 발견하고 방독면을 착용한 채 월북 진술을 들은 뒤 사살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통신은 우리 군의 브리핑을 토대로 “47세의 공무원이 총에 맞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군이 코로나바이러스 명령에 따라 행동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AFP통신도 북한이 자국 영해에서 한국인을 사살했다면서 한국 국방부가 이를 ‘만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의 서울 특파원인 로라 비커는 “북한 관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 당국은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또 비커 기자는 북한이 국경 접근자를 사살하는 임무를 부여한 특수부대를 국경에 배치했다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 사령관의 전언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에 이어 북한군에 의해 자행된 두 번째 한국 민간인 사살이라고 적었다.
이날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북한군의 행위는 국제규범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동으로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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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