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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황석조 기자 =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달라진 팀 기세를 칭찬하면서도 앞으로 일정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전날(23일) 선수들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KT는 지난 22일 사직 롯데 원정 경기에서 0-8로 졌으나 전날 10-5로 승리하며 금세 분위기를 바꿨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첫날 지고 억울해하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었고 (어제) 이기고자 하는 의지로 이어졌다"고 칭찬했다.
이어 "롯데에 첫날(22일) 지며 밀리는 상황, 쫓기는 상황이 됐지만 선수들이 불안에 떨기보다 '이겨야하지 않겠나', 그런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작년과 달리 이제 투수는 야수를 믿고, 야수진은 투수를 믿는 그런 게 생겼다. 작년에는 (경기 중) 그냥 무너지는 경우도 많았지만 올해는 줄었다. 어제도 위기가 있었으나 이겨내더라"고 대견해했다.
그러면서 "어제가 올해 경남권팀과 대결 첫 승이더라"고 웃었다. 올해 유독 NC, 롯데 상대로 고전한 KT는 특히 경남 원정경기에서 부진했다. NC상대 5승1무10패 중 아직 창원NC파크 승리가 없고 4승8패를 마크 중인 롯데와의 부산 사직구장 원정경기에서도 1승에 머물렀다.
시선은 이제 다음 일정으로 향했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시권이지만 아직 31경기가 남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이번 주말에는 공동 3위 LG와 2연전이 예정됐고 이후에도 추석 기간 더블헤더 포함 LG와 줄줄이 경기가 남았다.
이 감독은 "(LG전이) 많이 신경쓰인다"면서도 "그래도 '2위를 하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한다. 최대한 5할을 한다는 생각이다. 오늘도 중요하고 내일도 중요하다"면서 "다음 주 삼성과의 경기가 중요할 듯 하다. 3연전이다"라고 강조했다.
KT는 29일, 30일, 10월1일 대구 삼성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삼성이 하위권이지만 이 기간이 오히려 위기가 될 수 있다며 필승의지를 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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