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버버리 F/W 컬렉션 캠페인에서 공개됐던 국산 오토바이 한대값인 체크 패널 개버딘 루프백 트렌치코트(왼쪽)와 바스크 디테일 테크니컬 울 개버딘 트렌치코트다. /사진=버버리 홍보사 레드더피알 제공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2020 F/W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한 가운데 선보인 버버리 대표 의상이 국산 오토바이 한대 값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버버리 2020 F/W 컬렉션 캠페인은 버버리의 풍부한 유산과 시그니처 아이템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트렌치코트에 대가로 알려진 버버리는 이번 시즌 남다른 트렌치코트 디자인으로 전세계 패션 거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버버리는 이번 시즌 트렌치코트를 기본 베이지 컬러에 클래식한 테일러링과 더플 코트로 꾸며냈다.

새롭고 모던한 실루엣에 프린트와 패브릭을 적용시켜 우아한 라인을 뽑았다. 라지사이즈 포켓백이 특징이며 올림피아 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같은 특징으로 F/W 패션계를 사로잡은 버버리 이번 시즌 ‘신상 가격’은 ▲체크 패널 개버딘 루프백 트렌치코트 449만원 ▲바스크 디테일 테크니컬 울 개버딘 트렌치코트 415만원 ▲트로피컬 개버딘 카 코트 249만원이다.

이번 시즌 ‘신상’ 트렌치코트 가격은 약 250~450만원대다.


이는 국산 오토바이 한대 값이다.

2020 국산 오토바이 신상 판매가는 25일 기준 ▲2020 대림 EM-1 약 417만원 ▲2020 KR모터스 아퀼라 GV300S 약 499만원 ▲2020 대림 재피 약 358만원 등이다.


2020 F/W 컬렉션 '이것' 뜻한다?

2020 버버리 F/W 컬렉션 캠페인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토마스 버버리의 정신을 담아냈다. /사진=버버리 홍보사 레드더피알 제공
2020 버버리 F/W 컬렉션 캠페인은 버버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리카르도 티시가 디자인하고 단코 스타이너가 촬영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리카르도 티시가 새롭게 확립한 버버리의 더욱 강화된 정신을 엿볼수 있다.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바깥 세계를 탐험하고 미지의 세계로 여행할 수 있도록 개버딘 소재를 발명했던 창업자 토마스 버버리의 정신을 담아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버버리 F/W 컬렉션 캠페인은 자유와 도피주의의 개념 즉, 과거의 기억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기억을 정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카르도 티시는 "이번 캠페인은 탈출과 자유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최근 나는 내 기억과 자연과 다시 하나가 된 것에 대한 또 다른 시간 또 다른 장소에 대한 꿈 같은 여행에 대해 생각해봤다. 꿈에서처럼 어디든 있을 수 있는 어떠한 장소를 설정하라. 우리는 원하는 대로 여행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신은 오래되고 친숙한 기억으로부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기억들을 발견하기 위한 모험도 할 수 있다"며 "트럭의 생동감 있고 강력한 에너지의 대조적인 요소들과 주변 자연의 평화로운 아름다움, 현대성의 긴장감을 통해 또다른 영감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