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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재미교포' 제임스 한(39?한국이름 한재웅)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둘째 날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제임스 한은 26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제임스 한은 12언더파 132타를 쓴 선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지난 2015년 노던 트러스트 오픈, 2016년 웰스파고 챔피언십 등에서 정상에 선 뒤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9월초 시즌 개막전이었던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최근 기세는 나쁘지 않다.
평균 296.5야드(약 271m)의 드라이브를 날린 제임스 한은 이날 그린적중률 100%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페어웨이 적중률도 85.71%로 준수했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제임스 한은 15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4번홀(파5)과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제임스 한은 마지막 9번홀(파3)에서 절묘한 티샷에 이은 침착한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둘째 날 경기를 마쳤다.
재미교포 저스틴 서(미국)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션 오헤어(미국) 등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틴 서는 과거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유망주로 평가 받았지만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다.
배상문(34)은 이날 4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78위에서 48계단 상승했다.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형(18·CJ대한통운)은 3언더파 141타(공동 54위)로 가까스로 컷 통과했다. 이경훈(29·CJ대한통운)은 2언더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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