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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최근 5년간(2015~2019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6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109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7일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분석' 자료를 발표하며 추석 연휴간 하루 평균 48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86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음주운전은 하루 평균 56건, 사상자는 109명이 발생했다. 평소 주말(66건 발생, 121명 사상)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음주사고 증가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추석 명절 기간 운전자가 한잔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명절간 졸음운전 사고도 연휴기간 하루 평균 6건이 발생했고 13명이 죽거나 다쳤다. 이 역시 평소 주말(7건, 15명)보다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전날이었다. 연휴 전날 사고 건수는 825건으로 사상자 수도 1200명으로 연휴 평균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음주운전 역시 연휴 전날(66건, 110명)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오전 2시 사이가 38.4%로 가장 많았다.
졸음운전의 경우에는 추석 당일(8건, 22명)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찰청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고의 39.3%가 발생해 야간뿐 아니라 낮 시간에도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속도로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가 평균 17.8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서해안선(9.2건), 영동선(7.0건) 순이었다.
경찰청은 "국토부·소방청·지자체·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추석 연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명절기간 과속·난폭운전 등 도로상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암행순찰차(21대), 경찰헬기(16대), 드론(7대)을 투입해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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