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절도범, 검거율 절반도 안돼"…추석 전후 각별한 주의 필요
농산물 절도 최근 4년간 2448건…검거율은 45%
경기 남부·충남 농산물 절도 최다…검거율은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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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 상태를 보이며 농산물 절도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전국의 농산물 절도 검거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 절도사건은 지난 4년간 총 2448건이 발생했지만, 이중 1101건만이 검거돼 검거율이 45%에 그쳤다.
특히 2016년에서 2019년 사이 농산물 절도 최다발생지역은 경기 남부 425건, 충남 338건으로 1·2위를 기록했으나 검거율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37%에 불과했다.
박 의원실의 문의에 경찰청은 농산어촌지역은 폐쇄회로(CC)TV가 적고 농산물 절도를 뒤늦게 신고하는 경우가 많아 추적이 어렵다며 검거율이 낮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농산물 절도는 대개 9월과 10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을 전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농산물 절도는 죄질이 매우 나쁜 범죄임에 반해 범인 검거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경찰은 사전예방과 사후 검거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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