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2, 3부 전시 전경.(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11월15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내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25일부터 시작하려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박물관이 휴관해 미뤄져왔다. 다만 교사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영상 자료 등을 온라인 선공개해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우리 눈에 보이는 '빛'인 가시광선을 비롯해 적외선, 자외선, 엑스선 등과 같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본 우리 문화재를 탐구하는 과정과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알기 쉽게 풀어 보고자 기획됐다.

전시품은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을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10점을 포함해 청동기시대 '청동거울'에서부터 삼국시대 '금귀걸이' 그리고 '고려청자'와 '조선백자'까지 전체 57건 67점이 공개된다.


특히 '경복궁 교태전 부벽화'의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며 적외선과 엑스선을 활용해 조사된 흥미로운 자료들을 볼 수 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펼쳐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보존을 위한 박물관의 기능을 되돌아보고 문화재의 내면에 담긴 숨은 이야기도 즐기며 우리 모두 슬기롭게 코로나 시대를 견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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