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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반려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매년 10만마리 이상의 유기 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실상 보호소를 찾은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이 끊겼다. 지역별 보호소는 자체 인력만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구는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LG유플러스와 손잡고 AI를 활용하기로 했다.
AI를 통해 질병이나 장애, 이상행동 등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거나 시설에 입소한지 얼마 안 된 유기 동물의 적응 상황을 확인한다. 활동량 관찰을 통해 보호 동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어플로 AI 간식로봇을 조정해 보호 중인 동물과 놀아줄 수 있고, 관리 인력 없이도 시간을 설정해 주기적으로 간식을 배급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건강상 취약할 수 있는 유기동물의 보호관리 활동에 인공지능 기술과 장비는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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