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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도넛탱크 고정 시스템에 관한 기술로 무거운 원형 탱크를 차체의 뼈대에 해당하는 양측 사이드빔에 브라켓으로 결합해 후방 충돌 시 높은 안정성을 확보한 기술이다. 르노삼성차는 이 기술을 통해 LPG차의 단점인 협소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현재 판매 중인 QM6 LPe와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 LPe에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LPG 승용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 1위를 지킨 QM6 LPe는 신차안전성평가(KNCAP)에서도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다.
이전까지 바이퓨얼(bi-fuel‧ 두 가지 연료를 동시에 사용하는 자동차)차 등에 사용되던 도넛탱크의 시스템은 작은 원형의 LPG 탱크가 스페어타이어 위치의 플로어 상에 직접 고정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충돌 시 탱크가 이탈될 수 있어 가스 누출이나 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소음진동이 심해 일반인이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르노삼성차는 후방 충돌 시 충격을 완화시키면서 차체를 보호하는 사이드 도어 빔의 특성을 활용해 도넛탱크에 접목시켰다. 특허 기술에 따라 후방 충돌 시 도넛탱크가 이탈되거나 뒷좌석 공간으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의 주장.
이필재 대한LPG협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도넛탱크는 LPG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도 향상시킨 기술”이라며 “앞선 기술이 국내 LPG차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상순 르노삼성차 연구소장은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한 LPG 차의 성공과 핵심 특허까지 최종 등록돼 우리회사 기술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LPG SUV와 LPG 세단의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 가기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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