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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전국의 이재민 258명이 추석 연휴 전 정부가 제공하는 임시조립주택에 입주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이재민들이 주택 복구 시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시조립주택 설치가 완료돼 추석 전 이재민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8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임시조립주택 수요를 조사했고 5개도 13개 시·군에서 요청한 총 145동(144세대 310명)을 전면 수용·확정했다.
사업 진행 중 이재민들이 자가 복구 및 임대주택 희망 등으로 16동을 취소해 129동 중 126동에 이재민 258명이 추석 전에 입주하게 됐다.
조립주택 신청을 늦게 한 3동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소된 16동은 추후 지원 신청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재민이 입주한 즉시 우편·택배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도로명주소가 부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재민들이 입주하는 임시조립주택은 24㎡(약 7.3평) 크기로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 기본적인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거주기간은 1년이지만 이재민이 희망할 경우 기간을 연장하거나 지자체로부터 소유권을 매입할 수 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임시조립주택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해를 입은 분들의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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