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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을 계기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입성을 강력히 추진 중이다.
지난달 22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유엔 회의에 "일본이 상임이사국으로서 평화로운 국제사회 실현에 공헌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메시지를 보낸 것도 안보리 상임이사국 입성 추진의 일환으로 보인다.
상임이사국을 희망하는 나라들은 서로 의기투합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23일 일본, 독일, 브라질, 인도 4개국 외교부 장관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세계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 대응을 위해 상임이사국 확대를 포함한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 4개국은 모두 상임이사국 포함을 희망하는 나라들이다.
이에 지난 2일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 이사국이 될 자격이 없다'라는 김설화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의 입장문을 싣고 이 같이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일본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을 침략하고 태평양 전쟁을 도발하여 특대형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나라"라며 "오늘까지 그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파렴치한 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악명 높은 특급 전범자들을 '영웅'으로, '평화의 주춧돌'로 찬미하면서 세계의 강력한 반대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정부 각료들이 몰려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놀음을 벌려놓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 실례"라며 "일본은 더러운 개 주둥이에서는 언제 가도 상아가 돋을 수 없다는 이치부터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아울러 "일본이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 사명으로 하는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 되겠다는 것은 국제적 정의와 인류의 양심에 대한 우롱이고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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