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의식체험 중인 구미주 SNS 기자단의 모습.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다가오는 한글날(10.9)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미주와 유럽 여행객들이 방구석에서 세종대왕과 관련한 한국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지난 6일 한글날 기념행사로 구미주 지역 국적을 가진 외국인 SNS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SNS 기자단 총 19명이 참가해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영릉)을 방문, 제사를 지내는 기신제 전통제례를 체험했다.


이들은 전주이씨 영릉봉향회의 협조로 전통 제례복을 갖춰 입는 등 실제 행사와 최대한 흡사하게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제례 후엔 천년고찰 신륵사와 도자기 마을에서 다도 및 전통 도자기 빚기 등 한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미니카공화국의 멜리사 세데뇨(Melissa Cedeno)씨는 "한글날을 맞이해 한국인들이 존경하는 세종대왕 제례의식에 참여한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SNS를 통해 해외에 있는 친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구미주 지역에서 역사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활용, 신규 방한코스 개발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향후 전문여행사 팸투어 등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글과 세종대왕' 브랜드의 파일럿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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