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사 대다수가 깜짝 영업이익을 예상하는 상황에서 실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10조20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실적 호조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올 상반기 유통 재고가 소진된 상황에서 미국의 화웨이 제재까지 겹치며 기기 판매량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전 판매 역시 집콕 수요와 온라인 비중 확대 등으로 호조를 이뤘을 것이란 분석이다.


당초 실적 부진이 전망됐던 반도체부문 역시 화웨이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주문을 늘리면서 선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10조를 넘어 11조원 이상의 깜짝 실적을 예측하는 증권사도 있다.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 등은 모두 1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점쳤다.


만약 삼성전자가 3분기에 영업이익 11조원을 달성할 경우 2018년 3분기 17조5000억원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