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프랑코 잔류군 총괄코치가 5년 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떠났다. (롯데 제공). © News1 DB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훌리오 프랑코 잔류군 총괄코치(62·도미니카 공화국)가 계약이 만료돼 5년 간의 한국 생활을 마무리 했다.

롯데 관계자는 8일 "프랑코 코치의 계약이 끝났고, 최근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프랑코 코치는 롯데의 퓨처스리그 공식 일정이 끝남에 따라 6일 선수단과 작별했고, 7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코 코치는 KBO리그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전설적인 선수로 꼽힌다.

198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했고, 2007년 49세의 나이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은퇴했다. 40대의 나이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현역을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527경기에 나가 타율 0.298 2586안타 173홈런 1194타점을 기록했다.

2000년에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132경기에서 타율 0.327 22홈런 11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한 훌리오 코치는 롯데와 2016년부터 인연을 맺고 한국에 머물렀다.

그는 롯데 1~2군 타격코치를 맡았고, 지난해는 잔류군 타격코치, 올해는 잔류군 총괄코치 등을 지냈다.


다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퓨처스리그 일정이 축소되면서 프랑코 코치의 입지도 좁아졌다.

롯데 구단에서 프랑코 코치와의 계약 연장에 대한 의사가 없었고, 이로써 5년간의 동행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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