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6개월 앞두고 "선거를 앞둔 줄서기는 공무원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8일 서울시청 본관 6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 참석해 "줄서기 같은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동료 공무원에게 누가되는 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 시장이 오기까지 6개월 정도 남아있고 6개월이 정말 짧은 시간이 아닌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하는 걸 볼 때 간단치 않은 6개월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례 없는 시기에 우리 공직자들의 책임이 무겁고 막중하다는 것을 좀 더 스스로 한 번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우리부터 공직자로서 본분을 되새기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남은 6개월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갈 수 있도록 뜻과 힘을 모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권한대행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궐위 이후 100일 가까이 돼가는 현 시점에서 동료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장님이 궐위되고 벌써 100일이 돼 가는데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긴 시간이 흐르고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동안 모두 잘해왔고 고생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코로나19 방역의 고비가 많았는데 이제는 좀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마지막으로 국정감사를 철저히 준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는 "서울시민들이 서울시를 든든하고 유지하고 공직을 신뢰할 수 있도록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모아 함께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오는 15일, 20일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는데 국정감사도 이런 기조에서 함께 노력해 주셔서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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