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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방역당국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대 위험요소로 Δ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5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는 점 Δ3밀(밀접·밀폐·밀집) 환경 Δ고위험군 확진자 발생을 꼽았다.


추석연휴 이후 우려했던 대규모 집단감염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치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군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등락과 함께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다"며 "유행이 억제되고 있지만, 일부 불안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불안요소와 관련해 "첫 번째로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0시 기준,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2주간) '73→40→23→93→67→53→52→47→64→66→94→60→38→61명'을 기록했다. 이중 수도권은 최근 1주일 동안 '35→49→51→83→46→26→55명 등으로, 좀처럼 50명 미만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두 번째로는 방문판매를 포함해 관리되지 않는 3밀의 상황에서 예외 없이 감염전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로는 고위험군 관련 환경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테면 부산 방문조사, 병원, 요양원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결국 집단감염이 발생할 만한 조건을 갖추면 언제든 폭발적인 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정교화와 정밀화, 생활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국민께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거리두기 실천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은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 상황을 훤히 알고 있고, 국내 유행도 끊임없이 살피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기존 특성 외에도 치명률은 낮아지면서 계속 변이가 등장하는 등 치료제와 백신을 이겨내려는 생존 노력을 하고 있다"며 "치료제와 백신, 진단제제, 의료기기, 진단기술, 합병증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발전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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