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개인 통산 4번째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전설' 마이클 조던(전 시카고 불스)을 향해 가고 있다.
ESPN은 12일(한국시간) "제임스가 그의 우상이자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조던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LA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2019-20시즌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106-93으로 이겼다.
이로써 4승2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2009-10시즌 이후 10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더 나아가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통산 최다 우승팀(17회)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는 이날 28득점 14리바운드 10도움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역시나 제임스의 차지였다.
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에 이어 자신이 활약했던 세 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MVP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3개 팀에서 챔피언결정전 MVP가 된 것은 제임스가 최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를 떠나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는 2시즌 만에 개인 통산 4번째 NBA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제임스는 4번째 파이널 MVP에 오르며 다른 '전설' 매직 존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역대 통산 최다 챔프전 MVP 수상자는 6차례 최우수선수에 뽑혔던 조던이다.
더 나아가 '엘리아스 스포츠'에 의하면 제임스는 35세 286일로 파이널 MVP에 오르며 역대 최고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 기록은 카림 압둘 자바(레이커스)로 1985년 38세 54일의 나이에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최고령 3위는 윌트 채임벌린(레이커스, 35세 260일), 4위는 조던(35세 117일)이다.
ESPN은 "4차례 우승을 차지한 제임스는 현역 선수 중 최다 우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면서 "35세인 제임스는 우승을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은 "항상 제임스를 믿었다"면서 "그는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