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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넥신에 따르면 마우스 실험에서 3개의 용량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항체와 중화항체가 생성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고용량에서 더 많은 항체가 생성된 것을 확인했으며 면역반응과 함께 높은 T세포 반응을 유도, 방어 효능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 따르면 백신접종 후 ‘TH2 도움T세포’(외부의 위협에 대항해 항체 생산을 늘리는 면역 유도)가 과도하게 유도되면 백신을 맞은 뒤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항체의존감염력강화(ADE)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ADE란 백신으로 생긴 항체가 역으로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를 도와주는 부작용을 말한다.
ADE는 2015년 프랑스계 다국적제약사 사노피파스퇴르사가 개발한 뎅기열 백신 '뎅그박시아' 때 전 세계에 알려진 바 있다. 당시 필리핀 정부는 당시 30억페소(약 631억원)를 들여 이 백신을 대량 구매했지만 백신을 접종한 어린이 수십 명이 고열에 시달리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제넥신은 GX-19가 Th1과 Th2 도움T세포를 균형있게 유도해 ADE 같은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도된 T세포들은 면역반응에 중요한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는 것이 확인돼 부작용 없이 면역반응을 유도함을 확인해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실험에서 영장류를 대상으로 GX-19를 2회 접종했을 때 충분한 수준의 항체가 생성됐다는 게 제넥신의 설명. 특히 3회 접종 후 더 많은 항체가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마우스뿐만 아니라 영장류에서도 T세포 반응이 효과적으로 잘 유도됐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감염환자 중 중증 환자와 달리 무증상자나 경증 환자에게서 보이는 공통점은 T세포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GX-19는 항체 반응은 물론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T세포반응이 잘 유도돼 실제로 인체에 투여되면 효과적인 방어 효능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한 임상 단계 후보 물질인 GX-19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 허가를 받았다. 제넥신은 4분기중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하고 2a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2021년 3분기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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