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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수요감소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달 21일 전국 지역본부를 3분의 1로 축소하고 차량 정비조직을 최적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후속 조치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등으로 인해 연말까지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전망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코레일은 전방위적이고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위해 조직개편에 이은 2단계로 관리지원업무 인력 감축과 전사 업무 간소화 등 관리지원조직 효율화를 이달부터 시행하고 3단계로 연말까지 현장조직 효율화를 추진한다.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전체 인력효율화계획(약 600명)의 일환으로 지난 지역본부 조직개편 등 1단계 약 500여명 효율화에 이어 본사 등 관리지원인력 약 100여명을 감축한다.
비효율적 업무를 폐지하거나 통합하는 전사 업무 간소화도 추진한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본사 및 부속기관 등 관리지원조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직무분석과 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폐지하고 유사업무와 중복업무를 통합하면서 IT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현장조직의 혁신도 추진한다. 철도 화물 담당역과 기차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센터 등 현장 조직을 정비하고 본사 직속 현업기관의 관리지원인력 효율화도 진행한다. 철도화물 수송체계를 핵심품목 위주로 개편하고 이에 따라 화물취급역의 조직과 인력을 개편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철도관광수요 감소 등을 고려해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여행센터 업무도 일부 재편할 계획이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경영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본사, 현장의 구분 없는 전방위적 구조개혁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어렵고 험난한 과정이지만 모두가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각오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철도로 거듭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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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