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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삼성월드타워 28가구 매각 결과 총 4083명이 지원해 경쟁률 146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1201호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95㎡인 1201호는 332명이 지원했다. 같은 주택형인 1202호도 318명이 신청했다. 최저입찰가는 13억7080만원이다. 66㎡인 803호(8억6940만원)도 299명이 입찰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주택형은 702호(95㎡·12억4550만원)로 44명이 신청했다.
1997년 준공된 삼성월드타워는 지상 14층 1개동 4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지하철 7호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까지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이번 입찰에서는 기존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은 18가구를 제외한 28가구에 대해서 우선 매각을 진행했다. 매각 금액은 8억2360만~13억7080만원이다.
앞서 이 아파트를 통째 매입한 이지스자산운용은 20년이 넘은 삼성월드타워를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가치를 높인 뒤 다시 분양하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길 계획이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모펀드의 주거용 아파트 투자 규제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이지스운용은 계획을 철회하고 다시 아파트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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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