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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공연계의 마이너스 손. 서울살이와 바꾼 1200평 마당’이라는 단서를 가지고 가평에 있는 집으로 향했다.탁 트인 자연 경관이 돋보이는 집에 도착한 성시경, 김동완은 집주인인 공연 기획자 겸 축제 감독 인재진 교수와 인사를 나눴다. 인재진은 “공연을 1000번 정도 했는데 990번 정도 적자에 10번 정도 흑자였다”고 소개했다.
성시경이 “원래 집이 부자나. 990번 공연을 망하고 어떻게 이런 집을 지을 수 있나”라고 질문하자, 인재진은 “두 분이 서 있는 땅도 은행 거다. 대출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집 곳곳을 둘러봤다. 텃밭부터 잘 관리된 온실, 공연장으로 변신하는 돌바닥 마당을 소개했다. 마당에서 하객 100여 명 규모의 결혼식을 열 수 있다고 밝힌 인재진은 “렌탈료는 안 받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집 안에 들어선 성시경, 김동완은 인재진의 아내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나윤선은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에 시골에서 살아 본 적이 없다. 지금은 서울로 다시 못 갈 거 같다"라고 밝혔다.
나윤선, 인재진 부부의 집에는 나윤선을 위한 특별 작업실이 있었다. 나윤선은 "여기는 사실 제 오래된 팬 분이 설계를 했다. 그 친구가 가장 신경을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간감이 있게 층고를 높게 하고 제가 곡 쓰다가 잘 안 풀리면 사색을 좀 하면서 좀 여유를 가지라고 중정을 선물했다. 제 뮤직비디오도 여기서 찍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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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