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영록이 자신의 저작권료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사진=뉴스1
가수 전영록이 자신의 히트곡과 관련해 저작권료를 단돈 10만원만 받았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전영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영록은 지난주 같은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저작권료 이슈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전영록은 지난 12일 출연 당시 "지금 시스템이면 (저작권료로) 빌딩 몇 채는 지었을 것"이라며 "당시에는 잘 몰랐다. 마음을 비우고 곡을 다른 가수들에게 줬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DJ들은 지난 주 방송출연 이후 이 발언이 실시간검색어를 장악한 데 대해 언급했다.

DJ 정선희와 문천식은 전영록에게 가장 성공한 노래에 대해 물었고 전영록은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를 꼽았다.


그는 "그게 대박이 나자 레코드 회사에서 감사하다며 10만원을 줬다. 설렁탕 20그릇 정도"라며 "그땐 MC나 DJ들이 노래를 했다. 방송국의 횡포였다. 그래서 제가 선물로 드렸다. 코러스까지 해줬다"고 회상했다.

1971년 CBS 라디오를 통해 데뷔한 전영록은 1980년대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유명세를 탔다.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가수 전보람의 부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