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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푹 총리를 예방하고 ▲삼성의 베트남 사업 현황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책 ▲협력 방안 및 향후 투자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푹 총리에게 올해 베트남이 인구 7억명에 달하는 아세안 의장국을 맡고 UN안전보장 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 부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과 푹 총리의 단독회동은 2018년 10월과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건설 중인 연구개발(R&D) 센터를 살펴보고 스마트폰 및 가전 등의 생산공장 등을 직접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995년 호찌민에 판매·TV생산법인인 SAVINA를 설립한 데 이어 2008년 박닝성 옌퐁현에 휴대폰 생산공장인 SEV를 세웠다.
2013년에는 타이응웬성 포옌현에 제2휴대폰 공장인 SEVT를, 이듬해엔 호찌민 SAVINA 공장을 확장 이전해 TV뿐만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도 생산하는 SEHC를 설립했다.
SEV와 SEVT에서는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생산의 절반 수준인 연간 1억5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유럽, 중동, 동남아 등 전세계 120여개국에 전량 수출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10만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한 것은 물론 베트남 전체 수출의 2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의 전자부문 계열사까지 합칠 경우 현지 고용과 투자금액은 더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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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